잔스칼은 사실상 인간 사냥 수준의 싸움을 하고 있음
그런 광경을 본 웃소
지구에 남은 민간인들도 그에 저항하고 있음
퍼건 1화부터 나오던 그거
싸울 의사가 없다고 해서 내버려둘 상황도 아님
심지어 적이 아니라 한들 적의 기체를 탄 상황서 알아줄리가 없음
역설적이게도 잔스칼의 잔혹한 기총등의 무기를 통한 인간 사냥은
지온의 독가스나 콜로니 떨구기, F91의 버그같은것보다 인도적이고 인간적인 살해 수단임
결국 이들에게 저항할 여지는 준단 점에서는
저러다 어쩌다 빈틈이 생긴 잔스칼 병사는 잔혹하게 살해당할수 있단 점에선
공정한 전쟁으로 착각할수도 있겠지
그리고 그렇게 인간을 직접 살해하면서 그것이 전쟁의 실감을 주고 전의를 불타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기술이 소설에 나온다고 함
직접 자기 손으로 피를 흘리고 죽이는것으로 전쟁의 참혹함보단 전쟁의 스릴을 느낀단 부분이 굉장히 역겨운 부분이지만
그게 인간의 본성이기도 함
아무리 부정하려 해도 저 상태의 웃소는 전쟁에 말려들었어
참혹한 광경
아군인줄 알고 접근하는 조로
아마 카미온과 접촉 예정이던 리가 밀리티어 일원으로 보이지만
죽기 전에 잔스칼 병 하나 골로 보내기 위해 자폭을 함
하지만 말려든건 웃소
웃소에 의해 격추된 파일럿은 탈출하지만
레지스탕스에 의해 처형당함
그리고 죽은 동료에 대한 보복으로 공격을 가하는 나머지 병사들
솔직히 전쟁은 V건담 이상으로 참혹함을 잘 표현한 작품은 없었다고 생각함
단순히 누가 가해자다 누가 피해자가 아니라 양쪽 모두 잔혹하게 서로를 죽이려 드는 부분에서
그런 참혹한 광경을 보고도 웃소는 카미온의 모두들을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전장에서 이탈한다 해놓고 다시 전장으로 들어가는게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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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V건담을 그렇게 부정적이고 암울한 모습만 보기 쉽지만 사실 V건담은 그 어둠만큼 밝은 부분이나 코메디한 부분도 극대화한 이야기임. 인류에 대한 절망이나 그런건 이미 역습의 샤아의 샤아던 F91의 카롯조던 기본적으로 같은 인물들임 V건담은 오히려 동구권을 돌아다니며 본 광경도 있고 아이들에게 전쟁을 보여주기 위한 리얼리즘을 넣기 위한 시도의 결과가 저게 아닐까 싶음 가본 V건담은 밝고 명랑함도 갖춘 작품임 | 25.06.28 21:53 | | |